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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태원 인파' 무전 지시…"차도로 못 오게 밀어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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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참사 알았다"던 용산서장, 10시 36분 무전 지시

<앵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은 가운데 사고 당일 경찰이 주고받은 112 무전 내용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참사 발생 1시간 전 이미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인지하고도 떠밀려온 인파를 인도로 올리는 데만 급급했던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참사 당일 경찰 사이 주고받은 112 무전 녹취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