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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당국, 시위 차단에 총력...전수 검사 완화 등 민심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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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주요 도로에 경찰력 배치 시위 원천 봉쇄

PCR 전수 검사 완화 등 민심 달래기 나서

시위 촉발한 우르무치에 저소득층 보조금 지급

거리 시위 소강…"정책 우선순위 명확화 필요"

[앵커]
코로나19 봉쇄 반대 시위가 이어지자 중국 당국이 공권력을 동원해 시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주민 전수 조사를 일부 완화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도 나서면서 주요 도시에서의 시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날 밤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던 베이징 거리에 시민 대신 경찰이 가득합니다.

곳곳에 경찰 차량이 서 있고 도심 주요 도로에 경찰력을 대거 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