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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간문어' 가나전 틀렸지만…또 "한국이 포르투갈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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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이강인이 공을 따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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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결과 적중률 50%를 기록한 영국 BBC의 크리스 서튼 해설위원이 ‘벤투호’의 포르투갈전 승리를 예상했다.

서튼은 29일(한국시간) BBC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라운드 16경기에 대한 예상 스코어를 올렸다.

서튼은 다음 달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H조 3차전에 대해 한국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포르투갈은 2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패배해 1무1패(승점 1)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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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은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은 토너먼트를 대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가나보다 승점 3점이 많기 때문에 한국전에 일부 선수들을 쉬게 할 수 있다”며 “포르투갈이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이는 한국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1골 차로 이기면 한국이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1승1무1패(승점 4)로 동률이 되지만 골 득실차에서 한국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튼은 한국-포르투갈전과 같은 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에 대해서는 우루과이의 2-1 승리를 점쳤다.

두 경기가 서튼의 예상대로 끝난다면 한국은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앞서 서튼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독일을 꺾고, 한국이 우루과이와 비긴다는 결과를 예측해 ‘인간 문어’로 부상했다.

한국 경기 결과에 대한 적중률은 50%다. 그는 우루과이전 무승부를 맞혔으나 한국의 가나전 패배는 틀렸다. 서튼은 한국이 가나를 1-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국은 2-3으로 패배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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