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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우크라 동부전선 전투 격화…바흐무트에서 참호전 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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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 피해 지하에 숨은 주민들…"난방없이 비극적 환경서 연명"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동부 전선에서 정체돼 소모전을 이어가면서 일부 격전지에선 1차 세계대전에서나 목격할 수 있었던 참혹한 참호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이 수개월째 교전을 벌여온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주변에선 전투 양상이 최근 수주일간 참호전으로 바뀌었다.

참호전은 서로 진격하지 못한 채 참호를 파고 버티면서 포격과 기습공격을 주고받으며 사상자만 키우는 전투 방식으로, 1차 대전의 대표적인 참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