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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당뇨에는 나이가 없다?…"최근 2030 환자 가파르게 증가"|상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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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클라스 / 진행 : 이가혁·김하은


[앵커]

당뇨에는 나이가 없다? 당뇨가 대표적인 성인병 중에 하나잖아요. 그런데 나이가 상관없다는 건가요?

[민혜연/가정의학과 전문의 : 방금 전에도 저는 좀 젊은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당뇨가 성인병이라고 하는 건 일단 엄연하게 말씀드리면 2형 당뇨병에 관한 얘기예요. 제가 당뇨병이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거나 저항성이 생길 때 생길 수 있다고 했는데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는 1형 당뇨. 보통 소아 때 발병하기 때문에 오늘은 좀 차치하고 두고요. 2형 당뇨가 대표적으로 성인병으로 인정하고 있는 당뇨병이고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너무 많이 분비가 되다 보면 내 몸에서는 인슐린이 분비가 되도 이 신호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슐린의 저항성이 생겨요. 아무래도 이런 저항성이 생기려면 오랜 기간 나쁜 습관들이 좀 쌓이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이전에는 주로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했고 그래서 성인병이라는 말도 얻었죠. 요즘은 당뇨에 성인병이라는 표현 자체를 쓰지 말자는 의견도 굉장히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