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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슬람 문양 지운 미국…경기 앞두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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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적 앙숙 관계인 미국과 이란이 이틀 뒤 맞대결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 측이 대표팀 공식 SNS에
이란 국기의 이슬람 문양을 지우면서 이란이 FIFA에 제소하며 충돌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7일) 미국 축구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이 공식 SNS에 올린 B조 순위표입니다.

그런데 2위인 이란 국기 중앙에 있던 이슬람 공화국 상징 문양이 지워져 있습니다.

미국 미디어 담당관은 이란 여성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고, 선수들도 거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