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낙서·방정식이 시위 구호?…中 시위대 검열 피하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무런 구호 없는 A4용지로 저항하는 '백지시위'도 확산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당국의 검열을 피할 목적으로 백지는 물론 낙서와 방정식까지 이용한 시위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어디서건 공공장소에서 시위할 경우 공안 당국에 의해 즉각 체포되고, 온라인에서의 시위는 즉각 검열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당국은 구글에서 뉴욕타임스까지 서방의 인터넷 플랫폼과 언론 매체들은 사실상 볼 수 없도록 한 검열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을 철저히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