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삶] 박세리 "선수시절 지옥같은 슬럼프…대인기피증 있었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몸과 마음 계속 돌보지 않아 슬럼프에 빠졌던 것 같다"

"원석 찾아 보석 만들어주고 싶다…스포츠 인재 후원 소망"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 = 박세리(45)는 제2의 인생을 바쁘게 살고 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TV 예능에도 출연하고 새로운 사업도 시작했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인터뷰에서 잠재적 스포츠 인재들이 공부하고 훈련할 수 있는 스포츠아카데미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지난 2004년 슬럼프 당시에는 대인기피증까지 있을 정도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으나 결국은 극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6년 국내 프로골프에 입문한 뒤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진출해 25승을 거뒀다. 2007년 LPGA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21년 도쿄올림픽의 한국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지금은 '바즈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사회적 기여와 스포츠인 양성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부모님은 어떤 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