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주장한 이른바 '청담동 새벽 술자리 의혹'은 정치사에 남을 가장 수준 낮은 의혹 제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출신 운운 할 것도 없이 그런 말을 했다는 첼리스트에게 그 어떤 확인 과정도 없었다는 건 상식이 아닙니다.
그냥 믿고 싶은 바를 국정감사에서 얘기 한 것 뿐이라는 의심 밖엔 들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도 저런 말까지 해도 된다는 건 아닐겁니다.
가짜 뉴스가 거의 확실해 지자 김의겸 의원은 사과도 아닌 유감표명을 했는데 덧붙인 말은 더 이해가 안갑니다.
"그날로 되돌아가도 같은 질문을 하겠다"는 겁니다. 모든 상황이 그저 수준 미달입니다.
한국 정치의 수준이 낮아서라고 치부하고 혀만 끌끌 차고 넘어 가기엔 생각해 볼 대목이 너무 많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명우 기자(mwkim3099@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주장한 이른바 '청담동 새벽 술자리 의혹'은 정치사에 남을 가장 수준 낮은 의혹 제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출신 운운 할 것도 없이 그런 말을 했다는 첼리스트에게 그 어떤 확인 과정도 없었다는 건 상식이 아닙니다.
그냥 믿고 싶은 바를 국정감사에서 얘기 한 것 뿐이라는 의심 밖엔 들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도 저런 말까지 해도 된다는 건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