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오늘(26일) 오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최 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서장은 참사 당일 현장 책임자로서 지정된 근무지를 벗어나 근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도 받습니다.
최 서장은 앞서 이에 대해 현장 대처에 몰두하느라 대응 단계를 직접 발령하지 못했고, 지정된 근무지에 있었더라도 참사 상황을 알아채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21일 최 서장을 한 차례 소환 조사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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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오늘(26일) 오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최 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서장은 참사 당일 현장 책임자로서 지정된 근무지를 벗어나 근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