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듭시다" 모여든 사람들…할머니 덮친 음주차량 '번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는데요. 긴박했던 순간, 시민들이 주저 없이 달려들어 차량을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하굣길 학생들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JIBS 김동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화롭던 골목길에 느닷없이 승용차 1대가 외벽 한쪽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도와달라는 사람들의 요청이 이어집니다.

[한 번만 도와주세요.]

길을 걷던 70대 할머니가 이 차량에 치이면서 밑에 깔려버렸기 때문입니다.

[일단 빼야 돼. 일단 빼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