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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잘생긴 한국 9번 누구?"...23분 뛰고 SNS 스타 등극한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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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활약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소셜미디어(SNS)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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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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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2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30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경기 무렵 조규성의 팔로워 수는 4만여명으로, 약 26만여 명이 하루 만에 조규성을 팔로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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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0대 0 무승부로 마친 손흥민과 조규성이 황인범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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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지난 24일 밤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우루과이 경기에서 후반 29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교체 투입됐다. 그의 첫 월드컵 무대 진출이었다.

조규성은 20여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고, 그의 등장 이후 인스타 팔로워 수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외국인 팬들은 조규성의 사진에 그를 ‘Korean No.9’이라고 부르며 “얼굴도 잘생겼고, 축구도 잘한다” “멋있다” 등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댓글을 달았다. 국내 팬들 역시 “잘생겼다” “다음 게임에서 승리하길 바란다” “나 오늘부터 축구 좋아한다” 등 댓글을 달며 조규성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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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현지에서 국내 취재진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것밖에 못 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며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음 경기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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