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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조두순 결국 선부동으로 이사 접었다…향후 거처에 관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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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여성단체 반발 등에 부딪혀 일주일만에 임대차계약 해지

보증금과 100만원 위약금 수령…와동 현거주지 계약 28일 만료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성범죄자 조두순이 경기 안산시 와동에서 선부동으로 이사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부동 주민과 지역 여성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조두순이 결국 이사 예정이던 선부동 집 주인과 체결했던 임대차 계약을 파기했으나, 오는 28일 와동 현거주지 임대차 계약이 끝난 뒤 거처를 어디로 정할지에 지역 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안산시와 선부동 주민 등에 따르면 조두순의 아내는 이날 오후 부동산사무소에서 당초 이사 예정이던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 1천만원과 위약금 100만원 등 1천100만원을 돌려받고 임대차 계약을 해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