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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상한 해외 송금' 17조로 급증...비은행권 첫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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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수상한 해외 송금 사례가 은행권을 넘어 비은행권에서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NH선물을 통해 7조 원 규모가 해외로 빠져나갔는데, 금융당국은 모든 선물회사와 증권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외화 관련 파생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금융기관인 NH선물에서 7조 원 규모의 수상한 해외 송금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50억4천만 달러, 한화 7조1천500억 원이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