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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수홍 친형 61억원 횡령 혐의 구속기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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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개인계좌서 29억원 무단인출…형수도 공범으로 기소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방송인 박수홍(52)씨의 친형 부부가 박씨 연예활동과 관련한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씨의 형 진홍 씨를 구속기소, 형수 이모 씨는 불구속기소했다.

진홍 씨는 2011∼2021년 연예기획사를 차리고 박씨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씨 개인자금 등 모두 61억7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