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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그건 잘못된 신호였다"…6만 연어 떼죽음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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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캐나다에서 산란을 위해 강으로 돌아온 연어 수만 마리가 가뭄 때문에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연어 6만 마리 떼죽음'입니다.

강물이 거의 말라 바닥이 드러나 있는 가운데 죽은 연어들이 가득합니다.

여전히 숨을 헐떡이고 있는 연어도 있었지만 살아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죽은 연어는 약 6만 5천 마리로 추정되는데 이 중 70% 이상은 산란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열흘 전 이곳에 잠깐 내린 비가 연어에게 잘못된 출발 신호를 줬다"고 설명했는데요.


연어는 상류 계곡의 맑은 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아갔다가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데, 비가 오면 수위가 상승하고 이동이 쉬워져 강을 따라 올라가라는 신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