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장 양 시장은 연휴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간밤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속에 하락 출발한 양 지수는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 속에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매수 물량을 줄이고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려가면서 지수가 다시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로 외국인과 기관매도에 700선을 하회한 채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5.02포인트 하락한 2232.84포인트로, 코스닥은 7.52포인트 내린 698.49포인트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팔자세를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3분기 어닝 쇼크 예상 속에 7% 넘게 하락했고 네이버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세에 4% 이상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습니다.
반면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신한지주는 2% 넘는 수익률을 보였고 포스코 케미컬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전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LS가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5% 넘게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보험업종이 3% 가까운 상승률로 가장 크게 올랐고 서비스 업종은 2.5% 넘는 하락률로 가장 크게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10원 상승한 1412.4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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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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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장 양 시장은 연휴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간밤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속에 하락 출발한 양 지수는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 속에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매수 물량을 줄이고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려가면서 지수가 다시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로 외국인과 기관매도에 700선을 하회한 채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