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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U, '횡재세' 공식화‥추가 대러 제재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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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잡기 위한 긴급 대책을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유사 등 화석연료로 수익을 얻는 기업으로부터 '연대 기여금'이라는 명칭으로 이른바 '횡재세'를 걷어 일반 가정과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방안입니다.

이번 대책에는 전력회사들이 일정 수준 이상 이윤을 챙기지 못하도록 하는 이윤 상한제 등도 포함됐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8번째 대러시아 제재도 시행해 러시아산 원유나 정유 제품 가격이 상한선을 넘은 경우 제3국으로 해상운송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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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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