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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상속세 피하려 父 사망 숨겨...'불공정 탈세'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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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5년 넘게 숨겨온 탈세자가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이민을 간다며 재산을 빼돌린 뒤 해외에 있는 자녀에게 물려준 경우도 있었는데, 국세청은 이런 불공정 탈세 혐의자 99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해외로 이주한 A 씨가 최근 수년간 국내 출·입국 사실이 없고, 국내에 보유한 부동산으로 벌어들인 임대소득도 해외로 송금한 이력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겨 자금 사용처를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