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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산 쓰면 못 알아볼까봐"…신당역 전주환이 검색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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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역에서 역무원을 숨지게 한 전주환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존에 스토킹 범죄로 실형을 받을 걸로 보이자 보복하기로 마음먹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안희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전주환 (지난달 21일) : (죄송하다는 말 말고 할 말 없습니까?)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습니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보름간 추가 수사를 벌인 검찰도 전주환의 치밀한 계획범죄로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