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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혜숙 "요양시설서 향정신성의약품 과다사용…인권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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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요양시설서 향정신성의약품 과다사용…인권 존중해야"

일부 요양시설이 입소한 치매 노인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과다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복지위 소속 전혜숙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와 관련해 17개 요양시설 환자들로부터 제보받은 17건의 처방전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모 요양원에 입원한 89세 치매 환자의 경우 하루에 3종류의 동일성분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아 하루 최대용량을 초과하는 등 대부분 치매 노인 환자인 17명이 향정신성의약품을 중복 처방받았습니다.

전 의원은 "건강한 성인도 향정신성의약품 하루 3정이면 종일 눈을 못 뜬다"며 "사람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요양시설 #치매환자 #의약품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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