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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은행에 '대출총량규제' 압박한 文정부 문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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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정부는, 고강도 대출 규제로 맞섰습니다. 당시 금융당국은 강제로 대출 총량을 규제한 건 아니고, 은행이 자발적으로 협조했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금감원이 은행을 압박했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송무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에 보낸 문서입니다. 빈칸엔 대출 실적을 적도록 했습니다.

당시는 문재인 정부가 가계대출을 줄이겠다며 총량을 규제하던 때로, 대출 관리 목표를 초과할 경우 '페널티'를 부과한다고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