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현무 미사일, 민가 700m거리 떨어져"…군, 현무-2C 전수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탄두, 발사지점 후방으로 1㎞ 날아가 기지 내 골프장 낙하…인명사고 겨우 피해

한국형 3축체계 핵심무기 신뢰성 저하 우려…"올해 현무-2C 세차례 사격해 2번 이상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4일 밤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추락한 현무-2C 미사일은 발사지점으로부터 전방이 아닌 후방으로 약 1㎞ 날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후방 1㎞ 지점에서 탄두가 발견됐고, 떨어져 나간 추진체는 여기서 400여m 더 후방 지점에서 발견됐으나 이 과정에서 추진제(연료) 연소 이외에 화재나 폭발은 없었다고 군이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