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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정권 따라, 교육감 따라 바뀌는 교육 자료..."전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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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이 전국 시·도 교육청 대표해 제작

교육부 "역사적 사실 누락 등 다수 문제 발견"

"평양에 대한 긍정 측면만 부각…이념 편향성"

"개성공단 가동·폐쇄 관련 균형도 잡지 못해"

강원교육청, 일선 학교에 14권 남아…폐기 예정

[앵커]
일선 교육청이 2년 전 제작한 북한 소개 교육 자료를 두고 최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빠지고 편향된 내용이 수록됐다는 지적 때문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년 전 강원도 교육청이 만든 가이드북.

통일 이후 학생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이 가능한 북한 지역을 소개하고 방문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만든 교육자료입니다.

교육부가 특별교부금 2억 원을 투입했고 당시 진보교육감이 있던 강원도교육청이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표해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