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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World Now] "조국을 위해 매일 거리로‥" 두 다리를 잃은 한 노인의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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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와 손가락을 잃은 75세의 흐리호리 얀첸코씨.

그는 매일 자신이 근무했던 소련 낙하산 부대의 파란색 줄무늬 티셔츠와 배레모를 착용하고 길거리를 나섭니다.

사람들은 전동차로 지나가는 그에게 다가가 모금통에 기부금을 넣어줍니다.

지난 6월 옌첸코 씨가 헤르손 중심가를 운전하며 우크라이나 국가를 틀어놓고 기부금을 모으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우크라이나 지배하의 자포리즈히아로 도피하기 전 6개월 동안 1만 6400달러 이상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