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고마워 한글"…2022 한글 주간 개막
[앵커]
올해로 576돌을 맞는 한글날을 맞아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일주일간 다채로운 한글 주간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세상을 잇는 한국어, 미래를 이끄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을 만나봅니다. 박서휘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출근길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쉽고 편리한 한글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되새기고자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전국 곳곳에서 행사가 열리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은 행사인지 소개해 주시죠.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인 10월 10일까지 한글날을 기념하는 2022 한글주관 행사가 국립한글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쉽고 편리한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자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 세종학당 재단 등의 기관과 여러 문화 단체들이 참여해서 전야제와 학술대회, 한글 한국어 산업전, 한국문화 체험, 연수 같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특히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국어 관련 학자들이 모이는 학술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맞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2020년부터 한글날을 즈음해서 세계 한국어 한마당이라는 행사를 개최해서 말씀하신 대로 학술대회와 한글 한국어 산업전 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합니다.
올해 학술대회는 10월 6일과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학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학과 등 14개 학술단체가 참여해서 '세상을 잇는 한국어, 미래를 이끄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요.
또 10월 6일부터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는 한글 한국어 산업전을 개최하는데 인공지능과 관련된 6개 기업들이 참여해서 소통의 벽을 허무는 한국어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상용화된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 국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2022년을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로 소리책을 만드는 일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립국어원 설립에 지대한 공헌을 해 주신 이어령 초대문화부 장관님의 '말로 찾는 열두달'이라는 수필집을 여러 사회문화계 인사들뿐 아니라 인터넷으로 신청한 국민들의 지원을 받아서 365명의 목소리로 소리책을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글 한국어 산업전에 오시면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요즘 K-POP, K-드라마, K-드라마, K-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는데요. 한국어를 배우려는 해외의 팬들이 많아졌는데 그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최근 문화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가 침체됐는데도 한류 콘텐츠의 소비는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한류 콘텐츠 소비가 늘면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말씀하신 것처럼 늘어나게 되는데요.
그 예로 세종학당의 수도, 최근 한 4년 동안에 40% 이상 늘었고 또 제가 최근에 들은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제가 아는 분이 두바이에 출장을 가서 걸어가는데 현지인이 달려오더니 한국 사람이냐고 묻고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노래를 꼭 한국어로 불러달라고 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불러줬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한국어가 정말 세계화가 되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는 시대에서 직접 한국어 선생님이 되어서 자기네 나라 국민들한테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대로 올라서야 된다는 생각에서 국립국어원에서는 K-티처라는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운영해서 온라인으로 외국 국적자들한테 한국어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수료증을 발급하는 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국립국어원 #한국어한마당 #고마워_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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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576돌을 맞는 한글날을 맞아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일주일간 다채로운 한글 주간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세상을 잇는 한국어, 미래를 이끄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을 만나봅니다. 박서휘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출근길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쉽고 편리한 한글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되새기고자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전국 곳곳에서 행사가 열리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은 행사인지 소개해 주시죠.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인 10월 10일까지 한글날을 기념하는 2022 한글주관 행사가 국립한글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쉽고 편리한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자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 세종학당 재단 등의 기관과 여러 문화 단체들이 참여해서 전야제와 학술대회, 한글 한국어 산업전, 한국문화 체험, 연수 같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특히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국어 관련 학자들이 모이는 학술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맞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2020년부터 한글날을 즈음해서 세계 한국어 한마당이라는 행사를 개최해서 말씀하신 대로 학술대회와 한글 한국어 산업전 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합니다.
올해 학술대회는 10월 6일과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학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학과 등 14개 학술단체가 참여해서 '세상을 잇는 한국어, 미래를 이끄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요.
또 10월 6일부터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는 한글 한국어 산업전을 개최하는데 인공지능과 관련된 6개 기업들이 참여해서 소통의 벽을 허무는 한국어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상용화된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 국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2022년을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로 소리책을 만드는 일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립국어원 설립에 지대한 공헌을 해 주신 이어령 초대문화부 장관님의 '말로 찾는 열두달'이라는 수필집을 여러 사회문화계 인사들뿐 아니라 인터넷으로 신청한 국민들의 지원을 받아서 365명의 목소리로 소리책을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글 한국어 산업전에 오시면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요즘 K-POP, K-드라마, K-드라마, K-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는데요. 한국어를 배우려는 해외의 팬들이 많아졌는데 그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장소원 / 국립국어원장]
최근 문화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가 침체됐는데도 한류 콘텐츠의 소비는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한류 콘텐츠 소비가 늘면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말씀하신 것처럼 늘어나게 되는데요.
그 예로 세종학당의 수도, 최근 한 4년 동안에 40% 이상 늘었고 또 제가 최근에 들은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제가 아는 분이 두바이에 출장을 가서 걸어가는데 현지인이 달려오더니 한국 사람이냐고 묻고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노래를 꼭 한국어로 불러달라고 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불러줬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한국어가 정말 세계화가 되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는 시대에서 직접 한국어 선생님이 되어서 자기네 나라 국민들한테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대로 올라서야 된다는 생각에서 국립국어원에서는 K-티처라는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운영해서 온라인으로 외국 국적자들한테 한국어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수료증을 발급하는 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국립국어원 #한국어한마당 #고마워_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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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고마워 한글"…2022 한글 주간 개막
[앵커]
올해로 576돌을 맞는 한글날을 맞아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일주일간 다채로운 한글 주간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세상을 잇는 한국어, 미래를 이끄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을 만나봅니다. 박서휘 캐스터 전해주시죠.
[앵커]
올해로 576돌을 맞는 한글날을 맞아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일주일간 다채로운 한글 주간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세상을 잇는 한국어, 미래를 이끄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을 만나봅니다. 박서휘 캐스터 전해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