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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지옥이 된 인니 축구장…관중 난동으로 18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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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의 한 축구장에서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경기에서 패하자,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는데 경찰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180여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습니다. 경기장을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최악의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박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정 팀에 패한 성난 홈팀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혼비백산한 선수들이 서둘러 라커룸으로 피신하고, 일부 선수와 스태프는 경찰의 보호를 받아 몸을 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