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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지갑 분실 신고 잇따르자 '사복 순찰'...소매치기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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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가리고 '슬쩍'…CCTV에 잡힌 소매치기

범행 대상 찾던 소매치기…사복 순찰 중 체포

범행대상은 수레형 장바구니…장 보는 틈에 범행

피해자들 60~70대…전통시장 현금거래 노려

절도 전과 15범…출소 뒤에도 소매치기 범행

[앵커]
전통시장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이른바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갑 분실 신고가 잇따르는 것을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관이 사복 차림으로 순찰하다가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 있는 한 전통시장.

모자를 쓴 남성이 손수레 형태의 장바구니 근처를 서성입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왼손에 들고 있던 검정 비닐로 수레를 가리고, 오른손으로는 수레에 실려있던 스마트폰과 현금 등을 빼내 유유히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