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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좁디좁은 곳에 굽힌 채로…"아동 150여 구 묻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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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0년대까지 인권유린이 자행됐던 선감학원 암매장지에서 피해 아동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치아와 단추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무덤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피해 아동들이 웅크리거나 굽혀진 상태로 묻힌 걸로 추정됩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폐쇄된 지 40년 만에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시작된 유해 발굴 작업.

[배명기/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 (여기에) 서너 구는 묻었어요. 도망가다가 바다에 떠밀려 가지고 온 애들도 있고 주로 그거죠. 매 맞아 죽은 애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