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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주환 "국민 시선 누그러지게…" 재판 도중 뻔뻔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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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불법촬영 징역 9년

[앵커]

지하철 역무원을 숨지게 한 피의자 전주환은 사건 당시 이미 스토킹과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1심의 판단이 오늘(29일) 나왔는데, 징역 9년이 선고됐습니다. 전주환은 국민들의 시선이 누그러지길 바란다면서 선고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가람 기자입니다.

[기자]

재판부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는 말로 재판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