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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진 해임 건의안' 국회 통과...與 불참·野 단독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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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29일) 오후 본회의를 속개해 박 장관 해임 건의안을 상정했고, 무기명투표 결과 재적 의원 과반인 168명이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 통과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사례로, 국회의 해임 건의는 법적인 구속력은 없습니다.

표결에 앞서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미 순방 외교에서 아무런 성과 없이 국격 손상과 국익 훼손이라는 외교 참사를 일으킨 데 대해 박 장관이 주무 장관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해임 건의안 제안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