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29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교육장관 자리는 박순애 전 장관 사퇴 이후 50일째 공석이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교육 현장과 정부·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등 윤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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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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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장관은 학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과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을 거쳐 장관을 지냈습니다. 자율형사립고와 마이스터고를 신설하는 등 교육 정책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제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윤 정부 초대 교육장관으로 발탁됐던 박 전 장관은 학제 개편 논란으로 취임 35일 만인 지난달 8일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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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29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교육장관 자리는 박순애 전 장관 사퇴 이후 50일째 공석이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교육 현장과 정부·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등 윤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