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시원 주인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남성이 범행 10시간 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시원에 세 들어 살았던 30대 남성인데, 피해자를 살해한 뒤 10만원 남짓한 현금과 통장, 신용카드를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 건물로 경찰관이 뛰어들어갑니다.
검거 장소 인근 상인
"(경찰 수사관들이) 여기까지 왔어요. CCTV도 한 번 보여달라고…"
서울 신림동의 고시원 주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힌 건 밤 10시쯤.
경찰은 CCTV등으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범행 현장에서 44km가량 떨어진 이곳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직업이 없던 A씨는 해당 고시원에서 장기 거주해왔는데, 방을 빼기로 했던 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피해자를 살해한 뒤 10만원 가량의 현금과 통장, 신용카드를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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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시원 주인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남성이 범행 10시간 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시원에 세 들어 살았던 30대 남성인데, 피해자를 살해한 뒤 10만원 남짓한 현금과 통장, 신용카드를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 건물로 경찰관이 뛰어들어갑니다.
검거 장소 인근 상인
"(경찰 수사관들이) 여기까지 왔어요. CCTV도 한 번 보여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