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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찰, '고시원 건물주 살해' 세입자 구속영장 신청..."범행 뒤 금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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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신림동 고시원에서 70대 여성 건물주를 살해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고시원 세입자인 30대 남성이었는데 경찰은 범행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실도 확인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신림동에 있는 4층짜리 고시원.

낮 12시 50분쯤 고시원을 운영하는 70대 여성 건물주가 지하 1층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