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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12에 "아우님, 차 사려면 흰색"…보이스피싱범 잡은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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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다발 담긴 쇼핑백 든 '수상한 승객' 태우고 경찰 신고

(안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택시 승객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1일 오후 4시 10분께 택시 기사 A씨는 경기도 안성시청 앞 대로에서 장거리 승객인 20대 여성 B씨를 태우고 운행을 시작했다.


A씨는 평택까지 가는 도중 원곡 119안전센터에 잠시 들러달라는 B씨의 말에 자초지종을 물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