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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국가교육위원회 '지각' 출범...편향 인선에 교사 빠져 출발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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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과에 공무원 31명, 내년 예산안 88억에 불과

합의제 행정위원회라기보다 자문기구 정도 위상

이배용 위원장, 朴 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주역

여야 추천 위원들도 정파 색채 뚜렷해

[앵커]
우리나라의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세우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늦은 출범뿐 아니라 정치적 편향성을 지닌 인선, 교사 대표가 빠진 시작 등 출발부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지난 7월 21일 출범해야 했지만, 인선 때문에 두 달 넘게 늦춰진 겁니다.

[이배용 /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따뜻한 인성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미래사회 인재 양성에 청사진 제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