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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러군이 공수해온 이란제 드론, 우크라군 골칫거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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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몰린 러, 이란산 샤헤드·모하제르 드론 적극 투입

"우크라엔 드론 공격 방어할 무기 부족해"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수세에 몰린 러시아군이 최근 전장에 투입한 이란제 드론이 우크라이나군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최근 이란에서 수입한 '샤헤드', '모하제르' 등 전투 드론을 곳곳에 배치하고 최전방에서 활용하며 우크라이나군에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에는 러시아군이 한밤중 남부 항만 도시 오데사로 발사한 드론 2대가 이 지역 내 군수창고에 떨어져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파편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