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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선감도에 묻힌 아이들‥유해 발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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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제강점기부터 군사정권 시절까지 부랑아 수용을 명목으로 수많은 소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 끔찍한 인권 유린을 벌인 곳이죠.

경기도 안산에 있던 옛 선감학원 터에서 설립 8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유해발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잡초가 무성한 야트막한 봉분들 사이에 빨간색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삽으로 조심스럽게 잔디를 들춰내고, 호미를 이용해 흙더미 곳곳을 살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