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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가출팸' 명의 도용에 무자본 갭투자까지...경찰, 전세 사기 340여 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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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부동산 하락세로 인한 거래 가뭄 등으로 괜찮은 전셋집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전세 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난 7월부터 전세 사기 특별 단속을 벌여 두 달 동안 340여 명을 검거했는데 사기 수법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김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집을 나온 20대 사회초년생 15명이 함께 지내던 숙소입니다.

부산에서 이른바 '가출팸'과 지적장애인 등을 모아 숙식을 제공하면서 이들 명의로 전세대출금 50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 48명이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