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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패소한 주민들…시멘트 공장-진폐증 '인과관계' 다시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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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민 81명 대상 7억5천만원 배상 결정

시멘트 업계 반발 '소송전'…대법 판결서 주민 패소

개별 주민 피해 입증 부족…정부, 2차 조사 결정

[앵커]

몇 년 전, 시멘트 공장 주변에 살면서 진폐증 등에 걸린 주민들이 결국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보상하지 않겠다고 소송을 낸 시멘트 공장들이 대법원까지 가서 이긴 겁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주민들이 아픈 게 시멘트 공장 때문인지에 대해서 환경부가 다시 조사하기로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인과관계를 제대로 밝혀보겠다는 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