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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이화영-쌍방울 잇는 '아태협'…북한 관련 '코인 사업'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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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북 행사' 당시…아태협 '코인 사업' 소개

코인 사업 설명서엔…'북한 화폐 대안책'을 목표로

[앵커]

지금부터는 쌍방울 그룹 수사와 관련해 저희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을 집중보도 해드리겠습니다. 쌍방울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화영 전 의원은 경기도 부지사 시절 여러 대북 경협사업을 주도했습니다. 주로 쌍방울이 후원했던 민간대북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서였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이 단체가 북한 관련 코인 사업을 벌여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기준 화폐를 대체할 수 있다며 내놓았는데, 사업 내용부터 자금 흐름까지 수상한 점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