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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 시원해" 마스크 벗은 초등학교 가을운동회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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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부초 3년만의 '노마스크' 운동회…"어색하다" 반응도

일부 학생들 여전히 마스크 착용 유지…일선 학교는 혼선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어색하지만 마스크 벗는 게 시원하고 좋아요."

실외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된 첫날인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 운동장. 3학년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하는 가을운동회 연습행사가 한창이었다.

오색빛깔 모자를 쓴 학생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였다.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옆 친구와 마주 보며 담소를 나누고, 몇몇 아이는 흰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