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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베 국장에 G7 정상 불참…'조문외교' 활용 기시다 구상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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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여론 늘어나 국론 분열…일본 정부, 조기 게양 요청 보류

"집권당과 사전 조율 없이 국장 발표…과신이 역풍 키웠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에 일본 외 주요 7개국(G7) 정상이 모두 불참할 전망이다.

일본 도쿄에선 국장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는 등 반대 여론이 높아져 국장은 통합이 아닌 분열을 낳고 있다.

◇ G7 정상 불참…힘 빠진 '조문 외교' 활용 구상

2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애초 국장 참석 의사를 밝혔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허리케인 피해 대응을 이유로 참석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