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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허리케인 피오나 캐나다 동부 강타...'슈퍼 태풍' 노루 필리핀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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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0km 넘는 돌풍에 피해 속출

강풍에 전신주 쓰러져 50만 가구 정전

"전례 없는 피해…복구에 수개월 걸릴 듯"

트뤼도, 아베 전 총리 국장 불참·복구 총력

[앵커]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동부해안에 허리케인이 몰아쳐 5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고, '슈퍼 태풍' 노루가 필리핀 폴리로섬에 상륙해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4일 허리케인 피오나가 캐나다 동부의 대서양 연안을 강타했습니다.

지난주 초 카리브해에서 최소 8명의 목숨을 앗아간 피오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했다가, 캐나다에 상륙할 당시는 허리케인으로 위력이 다시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