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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SONNY) 토트넘(Tottenham Hotspur) 혈(穴) 뚫어 발칵...콘테나 요리스에 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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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기쁨이 더해진 것은 벤치에서 전반을 보내고 나온 극적 출전이기 때문입니다.

1년 5개월만에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교체 출전된지 14분만에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포를 터뜨렸습니다.

무표정 세리머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듯 했습니다. 득점 물꼬를 터서 혈을 뚫기전까지 손흥민은 활화산 에너지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벤치에 무언의 신호를 보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경기결과가 좋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손흥민이 투입되기 전까지 14분은 간신히 레스터시티 공세를 막아내기 급급했습니다.

손흥민이 혈을 뚫었다는 평가대로 이제 제대로 된 시작인 셈입니다.

한 팬은 "콘테나 요리스에게 본때를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부당한 대우에 대한 응징의 차원이어서 기분이 좋았다는 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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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진행=권오성 앵커]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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