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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창원서 '독립운동가 김명시 벽화' 훼손...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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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서 이른바 '백마 탄 여장군'이라 불린 김명시 장군의 벽화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경남 창원시 중성동 골목에 조성된 '김명시 장군의 학교길' 벽화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훼손된 곳은 돌담 담벼락에 있는 벽화와 알림판을 비롯해 모두 4곳으로 회색 도료가 덧칠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