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근 의문의 폭발이 잇따라 발생한 크림반도에서 18일(현지시간) 또다시 러시아 군사시설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림반도 남부 세바스토폴 벨벡 공군기지 인근에서 이날 적어도 4차례의 폭발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피해는 없으며, 다친 사람도 없다"며 "러시아 방공부대가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이날 폭발과 연관됐다는 점을 시사했지만 정확한 공격 주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뉴스 사이트에 공개된 화면을 보면 로켓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밤에 발사된 뒤 최소 두 차례 폭발한 소리가 들리지만, 화면의 진위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는데요.
우크라이나 남부와 연결된 크림반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지난 9일과 16일 등 두 차례 의문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크림반도에서 연거푸 벌어진 폭발 사건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는 없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안창주>
<영상 : 로이터·트위터 @MrKovale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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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크림반도 남부 세바스토폴 벨벡 공군기지 인근에서 이날 적어도 4차례의 폭발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피해는 없으며, 다친 사람도 없다"며 "러시아 방공부대가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