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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前 정권 수사 속도낼 듯…'검수완박' 검찰 안정화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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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검수완박'과 이를 되돌려 놓으려는 한동훈 법무장관의 시행령 개정 움직임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총장이 누가 되느냐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검찰의 존재 자체가 이미 정쟁의 한 가운데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검찰 총장 운신의 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제 검찰의 진용이 갖춰진 만큼 전 정권 관련 수사는 속도를 더 낼 것이고, 그 과정에서 오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은 이 내정자가 헤쳐 나가야 할 몫입니다. 그 첫 무대는 인사청문회가 될 전망입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뜻에 맞춘 허수아비 총장" 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