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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WHO "원숭이두창 일주일에 20%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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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발병 사례가 92개국에서 3만 5천 건을 넘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제네바 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지난주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 7천500건이 새로 보고됐으며 이는 전주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빠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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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기자(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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