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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따져보니] 화물연대 '점거' 극한 갈등…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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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 기사들이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농성에 들어가면서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이런 극단적 대치가 벌어졌는지, 해법은 없는지 홍혜영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홍 기자, 화물차 기사들의 요구는 운송료를 올려달라는거지요? 근데 왜 이렇게 협상이 지지부진한 겁니까?

[기자]
화물차 기사들은 운송회사인 수양물류와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수양물류 측과 10차례 넘게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화물연대 노조는 "하이트진로가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하고 있고요, 하이트진로 측은 "하도급법상 하청업체의 노사협의에 나서는 건 불법"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